비영리 문화예술 공연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가 연말시즌 동안 뉴욕•뉴저지 일원 소아병동, 양로원등을 찾아다니며 총 5회에 걸친 릴레이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12월11일 오전 11시부터 뉴저지 소재 홀리네임 병원에서 한인 암환자 70여명을 위한 송년음악회로 시작된다. 이어 12일 오후 1시부터는 뉴저지 초대교회의 특수 예배부를 찾아 특수 장애교육이 필요한 한인 아동 및 가족 150여명에게 즐거운 뮤지컬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 19일 오후 1시부터는 플러싱의 코코 장애인 서비스 센터를 찾아 신나는 캐럴을 들려줄 예정이다. 21일에는 오후 3시부터 브롱스의 갈보리 호스피스 전문 병원을 찾아 외로운 투병생활을 하며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2시30분부터는 맨하탄 드윗양로원에서 성탄전야 특별 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노비의 김재연 사무총장은 “연말연시 더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낼 소외된 이웃들이 이노비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총 5회의 콘서트 중 장애아동을 위한 두 차례 콘서트는 아름다운재단 USA가 후원한다. ▲문의: 212-239-4438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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