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제→ 4년제로 확대...명칭도 `신라’로 변경
![KAYF `와플 <청소년 지도력 개발 프로그램>’ 확 바뀐다 KAYF `와플 <청소년 지도력 개발 프로그램>’ 확 바뀐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5/11/20/20151120071625561.gif)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는 미주한인청소년재단(KAYF)의 김광수(가운데) 회장 등 관계자들이 19일 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개선된 청소년 지도력 개발 프로그램인 ‘신라(SILA)’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주한인청소년재단(KAYF•회장 김광수)이 그간 실시해온 청소년 지도력 개발 프로그램인 ‘와플(WAFL)’을 기존 1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명칭도 ‘신라(SILA)’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KAYF는 19일 퀸즈 플러싱 소재 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개선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신라(SILA•Social Impact Leadership Academy)’를 소개했다.
김광수 회장은 “KAYF의 주요 프로그램인 와플이 1년 단위로 진행되다보니 효율성과 깊이감이 부족했다”며 “이에 따라 역사적 의미가 담긴 ‘신라’로 명칭을 변경하고 9학년을 대상으로 기존 1년에서 4년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학년생이 새로운 프로그램인 신라에 참여하게 되면 졸업하는 12학년까지 4년간 활동하게 된다. 현재 재단은 새롭게 시작되는 ‘신라’ 프로그램에 참여할 50명의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신라’ 프로그램은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한인 지도자를 조기 발굴 및 양성하는 취지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거나 현장 학습에 참가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희망자는 재단 웹사이트(kayf.org/application)에 내년 1월5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신라 프로그램 청소년들은 내년 1월23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1박2일 캠프도 떠난다.
실비아 허 프로그램 디렉터는 “기존 와플 프로그램보다 더욱 향상된 교육을 신라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자아 정체성, 효율적인 리더십, 역사교육 등 다양한 교과과정으로 구성된 신라 프로그램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718-888-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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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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