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인 여성 송영선(48)씨를 돕기 위한 골수기증 캠페인이 내달 3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펼쳐진다.
한인 난치병 환자 지원단체인 ‘새생명재단’의 김세진 회장은 “컬럼비아보건대학원 한인 학생회(KGSH) 회원들이 모이는 연말행사에서 골수기증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최근 골수기증 제한 연령이 45세 이하로 낮아진 만큼 젊은이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1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모이는 가운데 KGSH 측의 협조 하에 적극적인 골수기증 등록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생명재단은 이날 행사 이후에도 조만간 맨하탄 한인타운 등지에서 거리 골수기증 등록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 뉴욕대학교(NYU), 세인트존스 칼리지의 한인학생회 측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골수기증 등록은 면봉을 이용한 간단한 구강세포 채취로 5분정도면 가능하며 가능 연령은 18세부터 45세까지다.
▲무료 골수등록 키트 요청: https://bethematch.org/request ▲문의: 718-640-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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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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