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설문조사… 서비스 만족도 65% 그쳐
올해 뉴욕시 전철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통국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이 전철 승객 1,2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올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한 응답자는 74%였다. 이는 2013년 76%, 2014년 78%에서 감소한 것이다.
지난 3월 메트로카드의 요금이 일제히 오르면서 현재 요금 대비 이용하는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시민은 65%에 그쳤다. 3년전 70%, 지난해 74% 비해 크게 밑도는 수치다.
특히 올해 잦아진 전철 고장 및 지연, 변경 운행으로 인한 시민들의 만족도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철 운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2013년 81%, 지난해 82%에서 올해 77%로 하락했다. 이 중 정시 운행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 79%에서 올해 73%로, 지연 운행을 예방하기 위한 전동차 관리에 대한 만족도 역시 82%에서 78%로 각각 떨어졌다.
전철 안전 및 보안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 83%에서 올해 78%로 5% 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통근시간대 혼잡과 관련 가장 낮은 점수를 주었고 만족도가 지난 5년래 가장 낮은 48%였다. 이밖에 지하철 역 청결도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 74%에서 67%로 7% 포인트 떨어졌고 역사 보수 및 관리에 대한 만족도 역시 77%에서 74%로 감소했다. A8
<
김소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