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을 위한 재외국민투표 선거인 등록이 이틀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재외선거인(영주권자) 10명, 국외부재자(일시 체류자) 65명 등 총 75명의 한인 유권자가 재외선거인등록 신청 및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틀 동안 유권자 등록 누적치는 재외선거인 12명, 국외부재자 117명 등 모두129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등록 둘째 날 접수를 마친 국외부재자 65명 중 60명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것이며, 실제 이날 직접 방문한 유권자는 5명에 그치는 등 선거인 등록 접수처가 마련
된 뉴욕총영사관 민원실은 하루 종일 썰렁한 분위기를 면치 못했다. 그나마 재외선거인의 경우 공관을 방문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한편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내년 2월13일까지 지속된다. 선거인등록 대상은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과 유학생 및 지상사 직원인 국외 부재자로 나뉘며 등록은 ▲인터
넷 신고·신청(https://ova.nec.go.kr/)▲우편 및 전자우편(ovnewyork@mofa.go.kr) 접수 ▲공관 방문의 경우 여권 및 국적 확인에 필요한 증명서를 지참하면 된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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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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