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대학 원서를 준비하는 12학년 학생과 부모님들이 원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SAT 점수를 대학에 보내는 방법들을 놓고 많은 의견이 분분하다. 그 중에서 score choice에 대한 오해가 가장 많다.
하지만 어떤 대학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은 시험을 여러 번 볼 수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고 보고 이러한 공평성의 문제와 더불어 너무 시험에만 치우칠 수 있는 대입 준비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학생이 본 모든 시험점수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Score Choice를 쓰는데 추가로 드는 비용은 없고 온라인으로 점수를 보내기 원하는 대학을 고르면서 어떤 시험점수를 보낼지도 같이 선택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score choice 사용 여부에 대한 방침은 대학마다 각각 다르므로 때문에 관심 대학의 방침을 미리 알아봐야 시험을 전략적으로 볼 수 있겠다.
시험을 여러 번 봤을 때 대학에서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총점이 가장 높았던 점수를 쓰는 것이고 두 번째 방식은 각 섹션마다 가장 높았던 점수를 합산해서 학생의 SAT 점수로 인정해 주는 것이다(superscoring 방식·도표 참조).
예를 들어 위의 테이블에 나와 있는 학생의 경우로 비교해 보면 UC에서는 총 점수가 가장 높았던 11월 시험의 2,050점을 중심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단, 모든 점수를 보내야 한다. 여기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인데 UC 대학은 3번의 시험을 친 점수 중에서 각각 잘 친 점수만을 선택해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세 번의 시험 중에서 가장 잘 친 달의 점수를 보내는 것이다.
UC와는 다르게 꽤 많은 사립대학에서는 superscoring방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USC는 모든 점수를 보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위 학생의 경우는 score choice를 통해 11월과 12월 결과만 보내면 된다.
USC에서는 Math 점수는 11월에 받은 800점, Critical Reading과 Writing은 각각 더 높게 나온 12월 점수를 봐주기 때문에 총 2,150점을 학생의 점수로 인정해 준다. 즉 각 시험 섹션별로 잘 나온 점수를 골라서 보내는 방식이다.
UC 원서를 쓸 때 학생들이 이 부분을 가장 많이 혼동하며 또한 모든 대학이 다 같은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니므로 때문에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 Score Choice 사용 가능한 학교 (모 두 superscoring 방식을 쓴다)
Amherst, Brown, Carleton, Columbia, Dartmouth, Duke, Emory, Harvard, Johns Hopkins, Loyola Marymount, Middlebury, MIT, Occidental, Pepperdine, Princeton, Swarthmore, USC, Wellesley, Williams
- Score Choice를 쓸 수 없는 대학 (모든 점수를 받은 후 superscoring을 하는 대학도 있다)
Carnegie Mellon University, Cornell, Pomona, Stanford, UC Berkeley, UCLA, UC San Diego, University of Pennsylvania, Yale
| Critical Reading | Math | Writing |
10월 SAT 점수: 1950 | 600 | 700 | 600 |
11월 SAT 점수: 2050 | 650 | 800 | 600 |
12월 SAT 점수: 2000 | 700 | 650 | 650 |
Superscore 점수: 2150 | 700 | 800 | 650 |
수 변 원장 보스톤 에듀케이션 (323)93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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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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