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연소 회장 남승현씨 선출변화의 새바람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의 차기 회장으로 남승현(사진) 협회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남 차기회장은 ‘젊은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동산협회는 지난 22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제4차 정기이사회 및 신임 회장 선거를 갖고 남 부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수잔 김, 린다 노 전 회장에 이어 세 번째 여성 회장으로 뽑힌 남 차기회장은 또한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기록되게 됐다.
남 차기회장은 “27대에 이르는 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며 현재의 협회로 키워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부회장단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그분들이 닦아 놓은 탄탄대로를 이제 보다 예쁘게 꾸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차기회장은 오는 12월17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협회 송년회를 겸한 신구 회장 이·취임식에서 27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그간 남 차기회장은 협회에서 세미나와 비즈니스 믹서 행사를 담당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5년간 본인의 사무실이 있는 부에나팍을 중심으로 오렌지카운티(OC) 믹서를 운영하며 전문가 모임을 성공적으로 꾸려온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그는 “여러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보다 젊어진 부동산협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벤트도 선보여 회원들과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로운 이사장으로는 캘리포니아 부동산의 케니 원 사장이 추대됐다. 남 차기회장은 “케니 원 차기 이사장은 믿고 맡겨 주시는 타입으로 함께 젊은 협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차기회장은 새로운 변화도 구상 중으로 협회가 올해 17년째 지속하고 있는 장학 사업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 그는 “장학금을 부동산 에이전트 자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정관을 바꿀 수 있는지 연구할 것”이라며 “장학금 마련을 위한 일일식당도 부동산 투어 형태로 바꾸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미로 춤을 즐긴다는 남 차기회장은 “협회를 보다 좋게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함께 춤을 추면 건강에도 좋고 즐거움이 샘솟듯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협회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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