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산 홍삼 원료로 포장 식별 어렵게 제작
▶ 한인시장 유통 강력단속

22일 KGC 인삼공사 미국법인의 장진범 마케팅 과장(사진 왼쪽부터), 마조리 위터 놀만 변호사, 홍 리 KGC 인삼공사 캐나다 담당자, 시키 NG 비한인시장 마케팅 총괄 담당자가 정관장 위조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관장 위조품 조심하세요“KGC 인삼공사 미주법인(법인장 박진한)이 미국 내 중국계 시장에서 유통되는 위조 정관장 제품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인시장으로의 위조품 유통 및 피해를 막기 위해 LA 지역까지 강도 높은 단속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GC는 22일 샌가브리엘 소재 힐튼호텔에서 한인 및 중국미디어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캐나다에 이어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시카고 지역에서 유통 중인 정관장 위조품 단속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20여곳의 중국계 약재상에서 40개 이상의, 시가 약 10만달러에 육박하는 위조품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주로 중국계 약재상을 통해 유통되는 위조품은 적게는 400달러, 많게는 8,000달러를 호가하는 뿌리삼이다. 구입 소비자층은 대다수가 중국계지만, 한약재를 찾아 중국 약재상을 찾는 한인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GC 장진범 마케팅 과장은 “가짜제품은 대부분 중국산 홍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이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브랜드 회사명과 상표 도안까지 매우 정교하게 제작됐다”며 “특히 가짜 제품에는 체내에 축적되는 발암물질인 킨토젠 등 농약과 중금속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함유돼 있어 섭취 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위조 뿌리삼의 경우 ▲2000년도 이전에 사용하던 패키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회사이름도 ‘한국담배인삼공사’로 표기돼 있다. 또한 뿌리삼이 진한 갈색이나 검은색을 띠며 향이 거의 나지 않는다. 진품은 ‘한국인삼공사’로 표기돼 있으며, 뿌리삼도 갈색에 향이 강하다.
KGC에 따르면 북미지역의 정관장 매출 규모는 약 2,100만달러. 이중 중국시장은 450만달러에 달한다. KGC는 향후 단속활동을 보다 공격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며, 내년 초 부터는 LA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 과장은 “한인시장에는 지난 2011년 홍삼정 위조 제품이 유통돼 강력한 단속을 실시했고, 현재는 위조품이 유통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위조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온, 오프라인의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해 나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소비자들이 것은 북미 47개 정관장 가맹점을 비롯한 공식 정관장 취급점에서만 정품을 구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