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 USA 주최 10여개 업체 참가
▶ 내달에도 개최키로

지난 16일 한인타운 드림웨딩홀에서 열린 잡차이나 USA 주최 중국기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한 기업 인사담당자로부터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미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이 LA 한인타운에서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한인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인운영 구직·구인 전문사이트 ‘잡코리아 USA’의 자회사인 ‘잡차이나 USA‘는 LA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중국 기업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 한인타운 드림 웨딩홀에서 ‘제1회 중국 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잡차이나 USA 브랜든 이 대표는 “최근 중국 기업들이 미주 진출에 적극성을 나타내고 있어 기업들과 함께 중국어 구사 가능 한인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200여명의 한인 및 중국계 구직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각 기업들은 별도의 인터뷰 전형을 통해 기업 당 4명 정도의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잡차이나 USA는 미주지역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한인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미주 진출 중국기업 중심으로 채용상담이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역시 미주 중국 시장의 성장에 따라 중국어 구사자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미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 역시 한국어 구사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영어와 별도로 중국어 또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구직자들의 취업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잡차이나 USA가 주최한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페이스북의 중국 버전인 웨이보, 99랜치 마켓, 비전스마트 센터, 그레이트 월 수퍼마켓 그룹 등 10여개의 중국 기업들이 참가해 그래픽 디자이너, 마케팅 코디네이터, 오피스 매니저, 인사 담당자, 마케팅 담당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회계, 기획, 비디오 편집자, IT 등 다양한 직군에 지원한 구직자들의 1대1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한인여성 박모(26)씨는 “SNS에 관심이 있어 웨이보에 지원하려고 나왔다”며 “1차 면접이 잘 된 것 같아 취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잡차이나 USA는 오는 11월 페퍼다인 대학교, 12월 USC, 내년 1월 칼스테이트 LA에서 중국 기업 채용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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