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에 단풍시즌이 시작되고 있다. 뉴욕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드는 곳이지만 10월 중순으로 들어서면서 나뭇잎들이 단장에 나섰다. 변하는 가을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 다음 코스들을 하이킹은 물론 자전거(바이킹) 코스로도 좋다.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하이킹 트레일
베스페이지 주립공원(Bethpage State Park)에는 9.5마일의 다용도 목적의 트레일이 있다. 하이킹, 바이킹 코스로 마사페쿠아 보호지역을 지나 메릭로드까지 간다. 또 산악자전거를 위한 4마일의 코스가 있다. 이 코스는 공원 게이트하우스에서 시작한다. 공원 주소는 99 Quaker’s Meeting Rd, Bethpage 이다.

*칼버튼 마운틴 바이크 트레일
서폭카운티 칼버튼(Calverton)에서 초보자와 중급 그리고 숙련 바이커들의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초보자와 중급자의 코스는 8마일이다. 숙련자를 위해서는 1.5마일의 언덕 코스도 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려면 반드시 헬멧과 가글을 착용해야 한다.

*캐더드랄 파인스 카운티 팍

미들 아일랜드에 위치한 캐더드랄 파인스 카운티 팍(Cathedral Pines County Park)은 6마일의 바이크 전용 트레일이 있다. 이 트레일 중 일부 구간은 숙련된 바이커를 위한 코스도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서폭카운티 그린카드가 필요하다. 주소 116 Yaphank Middle Island Rd. Middle Island.

*센트럴 서폭 바이크웨이
서폭카운티에서 가장 긴 자전거 트레일로 총 80마일이다. 베스페이지 주립공원에서 시작해 파밍데일 기차역을 지나 리버헤드에서 끝난다. 돌아올 때 거리가 너무 멀거나 피곤하면 롱아일랜드 기차를 타고 돌아와도 된다. 기차에 자전거 반입 요금은 5달러이다.

*존스비치 주립공원
존스비치 주립공원은 여름철에 방문자가 가장 많지만 항상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해변이다. 이곳에 자전거족들을 위한 8.5마일의 산책 코스가 있다. 이 산책코스는 하이킹도 좋고 바이킹에도 좋다. 주소: 1 Ocean Pkwy. Wantagh

*낫소-서폭 그린벨트 마운틴 바이크 트레일
롱아일랜드에서 오래된 인기 산악자전거 코스의 하나인 낫소-서폭 그린벨트 트레일은 낫소카운티와 서폭 카운티의 경계인 우드버리에 위치해 있다. 8마일 코스로 비포장도로의 스릴과 촉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입구 주소는 801 Jericho Tpke Woodbury이다.

* 록키 포인트 마운틴 바이크 트레일
파인 바런(Pine Barrens)의 천연자연 관리지역의 13마일 산악자전거 코스이다. 광활한 자연에서 산악자전거를 편하게 탈 수 있다. 헬멧과 가글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스틸월 우즈 마운틴 바이크 트레일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어려운 산악자전거 코스인 스틸월 우즈(Stillwell Woods) 코스는 우드버리에 위치해있다. 6.7마일 코스로 다운힐과 업힐이 골고루 있어 산악자전거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낫소-서폭 그린벨트 마운티 바이크 트레일과도 연결돼 있어 코스가 어려우면 바꾸면 된다. 입구는 South Woods Rd, Woodbury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