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의류협회 권율 부회장
▶ 한인으로선 처음
한인의류협회(회장 조내창) 권율(사진) 부회장이 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 비즈니스 개선구역’(BID·LA Fashion District Business Improvement District) 이사에 도전장을 던져 그의 당선 여부가 한인은 물론 주류 패션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인의류협회는 협회 권율 부회장이 2016년도 패션 디스트릭 개선구역 이사회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권 부회장이 한인 최초로 비드 이사에 당선될 경우 한인 의류인들의 목소리를 주류사회로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A 다운타운 한인 의류협회는 물론, 한인 봉제와 원단업계들도 권 부회장의 당선 활동에 적극 힘을 몰아주고 있다.
패션 디스트릭 비즈니스 개선구역은 패션 디스트릭 일대에 비즈니스를 소유하고 해당 업종에 종사해야 한다는 가입 조건이 있으며 이에 충족하는 다수의 한인들 역시 그간 협회비 등을 납부하고 활동했으나 한인이 이사로 활동한 적은 없었다. 특히 패션 디스트릭 비즈니스 개선구역은 그동안 철저히 백인과 유대인 위주로 협회가 운영돼 오면서 한인 등 아시안과 타 민족에게는 배타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와 이번 권 부회장의 당선에 주류사회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한인의류협회 부회장으로서 그간 개선구역 모임에 참석해 왔으며 앞으로 더 큰 뜻과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사직 출마를 결심했다”며 “만약 이사로 당선될 경우 주류 사회에 한인 의류인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LA 패션 디스트릭트이 세계의 패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개선구역의 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며 관할 경찰 등 시 공무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인 의류인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의류협회는 개선구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만간 한인 의류업 종사자들에게 투표 관련 패키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한인 의류인들의 공동 성장을 위해 이번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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