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남효경(Beth Nam·사진)씨가 13일 오후 3시 롤링힐스의 성누가 장로교회(St. Luke’s Presbyterian Church)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이 교회가 주관하는 음악 시리즈에 초청된 남씨는 하이든의 건반 소나타 라장조, 쇼팽의 발라드 4번, 라벨의 ‘거울’ 중 알보라다, 메트너의 소나타 트라지카를 연주한다.
남씨는 줄리어드음대에서 장학생으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고, 줄리어드의 MAP(Music Advancement Program) 강사로 5년 동안 가르쳤으며, 뉴욕의 제네바 컨서바토리 음악원 및 브롱스빌의 콩코디아 음악원에서 겸임강사로 피아노와 실내악, 음악이론을 가르쳤다.
노래와 지휘에도 남다른 재능을 가진 그는 2007년에 영국 투어에 부지휘자로 초청받아 자신이 직접 작곡한 모테트곡을 지휘하기도 했다. 현재 남가주의 알란트 트리오의 단원으로서 활발한 앙상블 연주 및 콜번 컨서바토리 음악대학의 상임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646)379-8080, allanttrio.com, beth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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