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세 브룩 핸더슨(-11)에 2타차 공동 3위
[LPGA 포틀랜드 클래식]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캐나다의 수퍼 틴에이저 브룩 핸더슨(17)이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제니 신이 2타차 공동 3위를 달리며 자신의 투어 첫 승 도전을 이어갔다.
14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제니 신은 버디 5개를 잡고보기 1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이틀합계 9언더파 135타를기록,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3위로 3계단 더 올라섰다. 제니 신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핸더슨을 2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2011년 LPGA투어에 데뷔한 제니 신은 아직 투어 우승이 없고 지난 2012년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다.
한편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효주는 이틀 연속 4타를 줄이는 꾸준한 플레이로 공동 6위(8언더파 136타)로 올라서며 우승경쟁에뛰어들었다. 하지만 전날 공동 3위로출발했던 남가주 출신 루키 앨리슨리는 버디 3,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9위로 순위가 약간 밀렸다.
이날의 스타는 캐나다 출신의 10대 돌풍의 주역 핸더슨이었다. 올해메이저대회인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핸더슨은 이날 10번홀부터 출발, 전반에 버디 2,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3, 6, 7, 9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이날64타의 맹타를 휘두른 카롤라인 마손(독일, 10언더파 134타)을 추월, 1타차 단독선두로 나섰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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