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EPA)
세계골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스피스는 14일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천514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스피스는 한국시간 오전 6시 현재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스피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포함, 미국에서 열린 3개 메이저대회를 한 시즌에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스피스는 "퍼트도 좋았고 코스를 영리하게 공략해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기뻐했다.
동반플레이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친 매킬로이는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발목 부상 때문에 한달 동안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던 매킬로이는 "드라이브샷은 좋았는데 쇼트게임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와타 히로시(일본)는 이글 1개에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9언더파 63타로 대회 18홀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이와타는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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