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선두에 1타차 공동 3위 출발
▶ 제니 신(-5) 공동 6위
남가주 출신 루키 앨리슨 리는 1타차 공동 3위에 오르며 생애 첫 승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포틀랜드 클래식 1R]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남가주 출신 루키 앨리슨 리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하며 다시 한 번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13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앨리슨 리는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선두인 샌드라 창키야와 에이미 앤더슨(이상 미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했다. 10대 돌풍의 주인공인 캐나다의 브룩 핸더슨과 훌리에타 그라나다도 앨리슨 리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제니 신(지은)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자리잡았고 이어 김효주와 장하나, 이민지, 유소연, 켈리 손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3위 그룹을 이루며 탑10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앨리슨 리는 전반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뒤 후반들어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 이민지와 함께 공동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앨리슨 리는 올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3위, KIA 클래식에서 4위에 오르는 등 3차례 탑10에 입상한바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 휴식차 불참한 가운데 2위 리디아 고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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