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짐 퓨릭
짐 퓨릭(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퓨릭은 7일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파70·7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4타씩 줄인 퓨릭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독특한 스윙 궤적으로 ‘8자 스윙’이라는 별명이 있는 퓨릭은 5번 홀(파3)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으로 버디를 잡았고 7번 홀(파3)에서도 약 10m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는 등 행운도 따랐다.
버바 왓슨과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 세 명이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날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이날 2타를 잃어 순위가 공동 5위로 내려갔다.
대니 리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가 되면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가 될 수 있는 조던 스피스(미국)는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8위로 도약했다.
퓨릭과는 6타 차이로 남은 이틀에 추격이 가능한 간격이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 제임스 한(34)은 이븐파 140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안병훈(24)은 2타를 줄였으나 여전히 5오버파 145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5타를 잃은 배상문(29)은 6오버파 146타, 공동 6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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