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아시아컵]
북한 여자축구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서 홈팀 중국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북한은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위정심의 2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북한은 전반 5분 김윤미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4분 수비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위정심이 중거리 슈팅으로 꽂아넣어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중국에 2골을 내주고 2-2 동점을 허용한 북한은 후반 24분 위정심이 결승골을 터뜨려 홈팀 중국을 2연패로 몰아넣었다.
이날 한국과 북한이 모두 승리를 거두고 나란히 2승씩을 기록한 반면 일본과 중국은 2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이번 대회 여자부문 결승은 오는 8일 벌어지는 한국 대 북한의 최종전 남북대결이 실질적인 결승전이 됐다. 현재 북한은 골득실에서 한국에 앞서 1위에 올라 있다.
한편 캐나다 여자 월드컵 준우승국인 일본과 홈팀 중국은 나란히 2연패를 당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고 최종전에서 꼴찌를 면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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