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 루츠니키 스테디엄서 개막전·결승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개막전(2018년 6월14일)과 결승전(2018년 7월15일)은 모두 모스크바의 루츠니키 스테디엄에서 치러진다.
FIFA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러시아 월드컵은 2018년 6월14일부터 7월15일까지 모스크바를 비롯한 11개 도시의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모스크바는 루츠니키 스테디엄과 스파르타크 스테디엄, 두곳에서 경기가 열린다.
개막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루츠니키 스테디엄은 CSKA 모스크바, 토르페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등의 홈구장으로 사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러시아 대표팀 전용 경기장으로 쓰이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7만8,000여명을 수용하는 루츠니키 스테디엄이 유럽에서도 흔치 않은 대규모 인조잔디 구장이라는 점이다. 천연잔디가 러시아의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기 어려워 인조잔디로 조성됐고, 2002년 FIFA의 인증을 받았다.
다만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면서 임시로 천연잔디를 깔아놓은 상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조잔디상태로 경기를 치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보다 1년 앞서 치러지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은 2017년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러시아의 모스크바, 소치, 상트 페테르부르크, 카잔 등 4개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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