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라톤 클래식 백규정의 샷 모습.<>
백규정(20·CJ오쇼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 날 선두를 한 타차로 추격하며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규정은 24일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8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백규정은 전날 공동 6위에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특히, 공동 1위권을 불과 1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첫 우승을 노리는 백규정은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올라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 톱 10에 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대회에서 백규정이 우승하면 또 LPGA 투어 단일시즌 한국선수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쓸 수 있게 된다. 올 시즌 들어 한국 선수는 총 11승을 합작,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전날 백규정과 함께 공동 6위였던 이일희(27·볼빅)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137타로 모건 프레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로 처졌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나란히 세 타를 줄이며 선두에 다섯 타 뒤진 4언더파 138타로 전날 공동 37위에서 공동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곽민서(25·JDX멀티스포츠)도 이날 보기 1개에 버디를 7개 쓸어담으며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97위에서 공동 1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운정(25·볼빅)은 이날 두 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43위를 달렸다.
재미동포 앨리슨 리(19)가 이날 하루 5타를 쓸어담으며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버디만 7개를 잡은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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