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데스리가 텅 비지 않게 주의해야” 강조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독일 분데스리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따라잡도록 분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7일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루메니게 회장은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EPL이 좌우 측면, 중앙에서 우리를 앞섰다. 분데스리가도 이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이적시장 흐름이나 텔레비전(TV) 중계권료, 리그 마케팅 등 재정적인 면에서 EPL이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EPL은 지난 2월 계약을 통해 2016-17시즌부터 세 시즌동안 국내 경기 TV중계권료로 총 51억3,600만파운드(80억달러)를 받기로 했다. 이는 2012년 맺은 계약에 비해 71%나 오른 금액이다.
반면 분데스리가는 매년 4억3,700만파운드(6억8,000만달러) 정도의 중계료 수입을 올리고 있어 EPL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루메니게 회장은 “이적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잉글랜드 구단들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걸 안다”면서 “분데스리가가 텅 비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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