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특별후원
▶ 16일 할리웃보울 LA필 콘서트
가장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는 16일 오후 8시 할리웃보울에서는 LA 필하모닉의 ‘올 베토벤’(All-Beethoven) 콘서트가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립니다. 본보는 지난해 여름에도 ‘올 베토벤’ 콘서트의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 성황을 이룬 데 이어 올해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베토벤 음악의 진수를 선사합니다.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영웅적인 ‘에그몬트 서곡’(Egmont Overture)과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바이얼린 콘첼토, 그리고 자연을 찬미하는 아름다운 교향곡 6번 ‘전원’(Pastoral) 등 클래식 음악애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고전 명곡들입니다.
‘에그몬트 서곡’은 괴테의 비극을 주제로 작곡한 작품으로, 네덜란드의 애국열사 에그몬트 백작의 기백을 표현한 장대하고 영웅적이며 애국적 열정으로 충만한 음악입니다.
세계 3대 바이얼린 협주곡 중 으뜸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바이얼린 콘첼토는 풍부하고 격조 있는 서정미와 우아한 품격을 갖춘 연주시간 45분에 달하는 대곡으로, 독주 바이얼린과 오케스트라가 팽팽하게 대결하는 드러매틱한 작품입니다.
‘전원’ 교향곡은 새소리와 시냇물 소리, 자연의 평화로움과 함께 천둥과 폭풍이 몰아친 후의 평화와 기쁨, 감사가 표현된 불후의 걸작입니다. 귓병의 악화로 도시를 떠나 요양하던 베토벤은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아준 자연에 대한 사랑과 찬미를 이 아름다운 교향곡에 담았습니다.
세 곡 모두 도심의 지친 현대인에게 특별한 위로와 평화를 전해줄 레퍼터리가 될 것입니다.
이날 지휘는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브람웰 토비가 맡아 LA 필하모닉을 객원지휘하게 되며, 바이얼린 협연자는 LA 필하모닉의 악장인 마틴 샬리퍼입니다.
청명한 밤하늘, 숲속의 별빛 아래 매혹적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베토벤 콘서트에 한인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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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명: ‘올 베토벤’ 콘서트
* 일시: 7월16일 오후 8시
* 장소: Hollywood Bowl 2301 Highland Ave. LA, CA 90068
* 티켓: 8~65달러.
(323)850-2000
www.hollywoodbow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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