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언더파 맹위로 무려 85계단 껑충, 공동 16위
▶ 최경주 1타차 컷 탈락
조든 스피스는 하루에 7타를 줄이며 순위를 85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잔 디어 클래식 2R]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조든 스피스가 잔 디어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7언더파 64타의 맹위를 떨치며전날 부진을 가볍게 떨쳐내고 컷을통과해 주말 라운드에 진출했다.
스피스는 10일 일리노이 실비스의디어런 TPC(파71·7,25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적어냈지만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날이븐파에 그치며 100위권 밖으로 밀렸던 스피스는 이날 맹타로 이틀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단숨에 85계단이나 껑충 뛰어오른 공동 16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하지만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친 단독선두 저스틴토머스와는 5타차로 아직 상당한 간격이 벌어져 있다.
올해 시즌 첫 두 메이저인 매스터스와 US오픈을 잇달아 제패한 스피스는 오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막을 올리는디 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3연속 메이저 타이틀 도전을 앞두고 있다. 상당수 선수들이 디 오픈을 한 주 앞둔이번 주에 전초전으로 코스조건과환경이 비슷한 곳에서 열리는 유럽투어 스카티시오픈을 선택했지만스피스는 과거 아마추어 시절 자신을 스폰서 초청으로 불러준 잔 디어 클래식에 감사하는 뜻으로 이번대회에서 디 오픈 전초전을 치르고있다.
스피스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전반에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뒤후반에도 버디 3개와 이글 1개로 쾌속항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9번홀에서‘ 옥에 티’ 보기를 범해 64타로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디 오픈 막차출전권을 노렸던 한인선수들은 모두 중위권 이하로 밀렸다. 지난 주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대니 리가합계 6언더파 136타, 공동 22위에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고 잔허가 공동 42위(137타), 노승열과박성준이 공동 55위(138타)를 달렸으며 최경주와 김민휘는 1타차로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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