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든 스피스가 2번홀에서 야디지북을 체크하고 있다.
[잔 디어 클래식 1R]
올해 세계골프의 첫 두 메이저대회인 매스터스와 US오픈을 연속 제패한 세계랭킹 2위 조든 스피스가 3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을 한 주 앞두고 출전한 대회에서 첫날 하위권으로 출발했다.
스피스는 9일 일리노이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6야드)에서 펼쳐진 PGA투어 잔 디어 클래식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스피스는 공동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머스, 니클러스 탐슨(이상 8언더파 63타)에 8타 차로 뒤진 공동 101위에 자리잡아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됐다.
지난달 21일 US오픈을 제패한 뒤 2주간 휴식을 취하고 이번 대회에 나선 스피스는 이날 다소 녹슨 모습을 보이며 첫날 하위권으로 처져 다음주 세인트앤드루스에서 벌어지는 브리티시 오픈에서 3연속 메이저 타이틀 도전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한편 아직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최경주는 버디 2, 보기 2개로 스피스와 같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101위에 머물러 브리티시오픈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탑 5내에 들어야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다른 한인선수들도 모두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지난 주말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따낸 대니 리와 박성준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3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고, 2타를 줄인 노승열이 잔 허, 김민휘와 함께 공동 6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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