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가대표 이소영·윤민경 예선 통과해 본선
▶ 일본에선 프로 선수 5명 지역 예선 합격
오는 9일 부터 나흘 동안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카스터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70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는 출전 자격이 까다롭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직업 선수든 아마추어 선수든 여성 골퍼라면 누구나 다 이 대회 출전 자격을 준다고 표방하지만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이 대회 우승자라면 출전 자격 걱정은 않는다. 우승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조건 없이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인비(27·KB금융), 최나연(28·SK텔레콤), 유소연(25·하나금융) 등이 역대 챔피언의 예우로 출전권을 보장받은 선수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비롯한 다른 메이저대회 우승자도 5년 동안은 US여자오픈 출전은 보장된다. 10위 이내 입상하면 이듬해 출전권을 부여한다.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랭킹 75위 이내 선수도 출전권을 받는다. 지난해 상금랭킹 75위 밖인 선수라도 6월6일 현재 LPGA 투어 상금랭킹 10위 이내라면 US여자오픈에 나갈 수 있다.
USGA는 또 한국, 일본, 유럽 등 3개 투어 상금랭킹 상위 5명에게도 US여자오픈 본선 출전권을 배려한다.
수준이 좀 떨어지는 중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상위 3명이 출전할 수 있다.
새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도 US여자오픈에 나간다.
이도 저도 안 되면 지역 예선을 치러야 한다. US여자오픈 예선은 그러나 ‘바늘구멍’이 따로 없다.
올해 예선 참가 선수는 무려 1천873명에 이르렀다. 예선을 거쳐 본선 출전권을 받은 선수는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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