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UN서 2주 레슨·연주회
▶ 7월5일 특별 오픈 세미나
제3회 ‘존 페리 아카데미 오브 뮤직 서머 피아노 페스티벌’(John Perry Academy of Music Summer Piano Festival)이 6월29일부터 7월11일까지 칼스테이트 노스리지(CSUN) 캠퍼스에서 열린다.
피아노 연주자만을 대상으로 한 이 음악제는 2주 동안 강도 높은 음악교육을 통해 젊은 음악도들에게 음악을 더욱 사랑하고 연주를 즐기며 이를 통해 성숙하고 행복한 음악인들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음악캠프다. 음악감독인 존 페리 교수(글렌 굴드 콘서바토리)로부터 직접 매스터 클래스를 받을 수 있고 많은 공개레슨, 개인레슨, 연주회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교수진은 1회부터 가르친 앤드류 박(아주사 퍼시픽 대학) 교수와 살키스 발타얀 교수(콜번 스쿨), 보이첵 코치얀 교수(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 러시아 음악의 대가인 드미트리 라흐마노프 교수와 에드워드 프란시스 교수로 구성됐다.
존 페리 교수는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참가해서 받았던 서머 페스티벌의 감동을 모든 참여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싶다”고 말하고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이 캠프가 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USC에서 존 페리 교수와 학사·석사,박사과정을 모두 마친 제자 앤드류 박 교수는 “25년이란 긴 세월 동안 선생님께 배운 정통 클래식 피아노의 맛을 젊은 학생들이 이 캠프를 통해 얻어가길 소원한다”고 말하고 “이 캠프는 남가주 최고의 피아노 캠프”라며 “지난해 참가 학생들의 수준은 아스펜이나 탱글우드 같은 유명 캠프 참가자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훌륭한 레벨이었고, 열흘간 함께 공개레슨, 개인레슨, 강의, 연주, 필드트립 등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은 7월5일 하루 종일 열리는 오픈 세미나로,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와 로컬 피아노 교사들을 위한 특강이다. 존 페리 교수의 공개레슨, 패널 디스커션, Q&A, 피아노 테크닉, 교수법, 음악가의 커리어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페스티벌 참가 학생들은 CSUN 기숙사에 머물 수도 있고(2,500달러), 통학할 수도 있다(1,700달러). 또한 7월7~11일 열리는 ‘주니어 아카데미’(650달러)는 초보나 중급에 속하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분야의 전문가인 자넷 파부르 교수(LA 하버 칼리지)가 가르치게 된다. 형제 디스카운트도 있고 장학금도 제공된다.
http://socalmusicinstitute.org
문의 (323)810-3777(앤드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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