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스빌-필척 고교 총격범 아버지
허위서류로 구매, 결과적으로 아들이 범행에 사용
지난해 10월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MP 고교)’의 총기난사 사건에 사용됐던 총기를 불법 구입한 로버트 리 프라이버그(42)가 당국에 기소됐다. 그는 총격범인 제이린 프라이그의 아버지이다.
검찰은 로버트 프라이버그가 합법적으로 총기를 구입할 자격이 없는데도 지난 2013년 1월 허위 문서로 ‘버레타 PX 4’ 권총 등 총기를 구입, 결과적으로 아들의 범행에 사용되게 했다고 설명했다.
애넷 헤이스 연방검사는 프라이버그가 지난 2002년 튤랄립 인디언 부족 법원으로부터 전 여자친구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고 2012년에는 이를 위반 한 혐의로 다시 기소됐다고 밝혔다. 당시 법원은 그에게 1년 보호감찰 형을 선고했지만 그는 4개월 후인 2013년 1월 ‘카벨라스’ 스포츠 용품 전문매장에서 구비서류를 조작해 ‘버레타’ 등 총 5정의 총기를 구매했다고 기소장은 밝혔다.
그의 아들 제이린은 지난해 10월 24일 학교 식당에서 버레타 권총을 난사해 친척이 포함된 학생 4명을 사살한 후 자살했다.
헤이스 연방검사는 “가정폭력 등 폭행전과자들이 총기를 불법 소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주, 지자체, 인디언부족 등의 치안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버그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10년의 실형과 25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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