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클라우스, 골프 채널 출연해 최근 부진 진단
잭 니클라우스(75·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의 최근 부진은 정신적인 문제 탓이라고 분석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18승을 거둬 이 부문 최다승 기록을 가진 니클라우스는 지난 20일 골프 채널에 출연해 "지금 우즈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내가 보기에는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메이저 14승으로 니클라우스의 뒤를 쫓는 우즈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컷 탈락 1회, 기권 1회의 최악의 성적에 그쳤다.
지난 12일에는 경기력이 만족할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투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고 다음 주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니클라우스는 자신의 1979년 슬럼프 경험을 먼저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나도 쇼트게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벙커 주위에서 퍼트해야 할 때가 잦았을 정도로 끔찍한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니클라우스는 "그때 1960년대에 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필 로저스로부터 조언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로저스가 "이런 상황을 이겨내려면 긍정적인 생각을 자꾸 해야 한다"고 말해줬고 이것이 슬럼프를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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