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위 리디아 고 호주여자오픈서
▶ 한인낭자군 시즌 3연승 스타트 도전
뉴질랜드 출신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호주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015년을 2연승으로 출발한 LPGA투어 한인 낭자군이 이번 주엔 호주에서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LPGA투어 시즌 첫 두 대회를 석권한 한인 낭자군은 지난주 대회가없는 한 주를 보낸 뒤 18일(LA시간)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올리는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 출격한다.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3·6,751야드)에서 열리는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우승상금 18만달러)은 1974년 처음 시작됐지만 LPGA투어로 편입된 것은2012년부터다.
시즌 첫 대회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8), 2차전인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김세영(22)이 우승함으로써 한인낭자군은 세 번째 대회까지 싹쓸이를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27)와 바하마 대회 우승자 김세영이 출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 한인낭자군에 우승 후보군은 두텁기만 하다.
이미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최나연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개막전 준우승의 장하나와 앞서 열린 두 개 대회에서 부진했던 또 다른 수퍼루키 백규정(20)이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나서고 있다.
여기에 양희영(26)과 전 아마추어 랭킹 1위 출신 이민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등 호주/뉴질랜드파 선수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우승컵을 치켜들 능력이 있는 선수들은 얼마든지 많다.
이들 한인낭자군의 가장 큰 위협은 홈코스의 디펜딩 챔피언 카리 웹(호주)이다. 한때 아니카 소렌스탐, 박세리와 함께 세계 무대를 지배했던 웹은 아직도 현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운정은 1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거두는 등 이 대회에서 무려 다섯 차례나 우승한 터주대감이다. 호주에서 우승트로피를 치켜들려면 일단 웹을 꺾어야 하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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