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내 게임 대회출전 어려운 수준
▶ …기량 회복되고 준비되면 돌아올 것”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경기력이 돌아올 때까지 투어 중단의사를 밝혔다.
“내 게임이 회복되면 돌아오겠다”
타이거 우즈가 투어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우즈는 11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 내 게임은 상당한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내가 준비됐다고 느끼면 투어에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첫날 경기도중 허리통증으로 기권했고 2주전 피닉스오픈에서는 자신의 프로 최악의 스코어인 82타를 적어내며 컷 탈락했었다. 연이은 부진으로 세계랭킹이 62위까지 떨어진 우즈는 기량이 회복될 때까지 사실상 투어 잠정 중단을 선언한 셈이다.
우즈는 “최근 2주간 나 자신에게 매우 실망했다. 기권하고 싶지 않았지만 부상 때문에 그런 상황까지 이어졌다”면서 “이번 부상은 지난번 허리수술 받은 것과는 무관하다. 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난 경기력 면에서 보완할 점이 많다”면서 “내 경기력이나 스코어를 보면 대회에 나가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스스로 비판했다. 다음 주에도집 근처에서 훈련과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그는 “혼다 클래식에도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으면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 클래식은 오는 26일 막을 올리며 우즈의 집과 가까운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에서 펼쳐진다. 하지만 그는 “곧 다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여 이번 투어중단 기간이 그다지 길지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