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포 작가의 유작전에 전시될 작품 중 하나.
‘김포 앤 실비아 왈드 미술재단’이 이달 28일까지 지난해 타계한 김포(한국명 김보현) 화백 추모 1주기를 기념하는 유작전을 ‘김포 앤 실비아 왈드 갤러리(417 Lafayette St. 4층)’에서 열고 있다.
전시작은 김 화백이 2011년 사고로 휠체어에 의지해 신장 투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예술의 열정을 불태우며 완성한 작품들이다.
조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대작부터 주변의 도움 없이 완성한 소품에 이르기까지 아흔이 넘은 노화백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열정을 쏟았던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화려하고 밝은 컬러의 테이프와 물감으로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전시장에는 지난해 2월18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추모식 영상과 김포 화백의 작업 장면을 담은 비디오도 상영된다. 6일에는 오후 6시부터 추모 음악회와 전시 오프닝 리셉션이 함께 열린다.
재단은 뉴욕 한인 작가 1세대로서 미국 미술계에 한국 예술을 알린 김 화백을 기리며 한인 현대 미술 작가들을 지원하고 뉴욕 화단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김포 미술상(Po Kim and Sylvia Wald Award)을 제정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입상 작가들에게는 김포 갤러리에서의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입상 작가들 가운데 대상을 선정해 작업 지원비를 부상으로 준다. 당선 작가는 연내 발표하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 212-598-1155 ▲전자우편: info@waldamdkimgalle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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