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김인숙 교수(왼쪽부터)와 최현주 교수(콩코디아), 최갑종 백석대 총장, 톰 무얼럴 교수, 줄리 롱 프리랜스 풀티스트 교수, 엘리자베스 존 교수 등이 MOU를 맺고 자리를 함께 했다.

어바인에 있는 사립대학교인 콩코디아대학교가 지난 23일 한국의 백석대학교와 대학 내 다글렌 회의실에서 MOU(양해각서)를 맺고 교류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콩코디아대학교는 양국의 문화적인 이해 차이를 좁혀가고 두 학교의 학문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백석대학교는 이번 MOU를 통해 올해 안에 콩코디아대학교에 20여명의 유학생을 보내게 된다.

한편 백석대학교 관계자들은 MOU 협약을 맺은 후 콩코디아대학교 채플실에서 관계자의 성악 연주회를 갖고 한국의 대학문화를 선보였다.

콩코디아대학교 국제 입학부 지혜리씨는 “한국의 많은 대학에서 MOU를 체결하자고 의사를 밝혀 오며 대부분의 대학들이 언학연수를 시작으로 교류를 강화해 간다”며 “음악과와 간호학과의 교류도 크게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번 MOU를 체결은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을 단장으로, 김인숙 문화예술부 교수, 임수연 간호학교수 등이 함께 했으며 콩코디아대학교는 톰 무얼럴 교수를 비롯해 관련학과 교수들과 부서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