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절기·건조한 피부, 기초·영양보습제
▶ 공격적 마케팅 나서
화장품업계 최대 성수기인 가을을 앞두고 한인 화장품업계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 업소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건조한 가을 날씨 피부 관리하세요”한인 화장품업계가 가을 성수기를 맞아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할인과 무료 선물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가을 여심 공략에 나선다.
가을은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성수기로 꼽히는 시기. 기초 제품과 영양 보습과 관련된 고가 제품이 많이 팔리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로 본격적으로 피부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과 더불어 계절이 바뀌면서 새로운 메이컵 제품을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덕분이다.
한인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가을에는 피부가 건조해서 탄력성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데, 피부에 보이는 이런 변화가 매출로 이어진다”며 “가을 매출은 여름과 비교했을 때 30%가량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화장품업계는 보다 많은 고객 선점과 매출 증대를 위해 앞 다퉈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데오 화장품은 가을맞이 세일 큰잔치를 마련했다. 다양한 한국산 화장품을 최대 85%까지 세일하며 69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가방을 무료 선물로 제공한다. 19달러부터 99달러까지 구입금액별로 아이라이너, 립스틱, 스킨로션 및 에센스 등을 1달러에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시세이도 제품을 59달러 이상 구입할 경우에는 4가지의 여행용 세트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S&S 향수는 시슬리와 라프레리를 각각 40% 할인하는 것은 물론 가을용 향수 마련을 위해 버버리, 돌체 가바나, 페라리 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향수제품을 세일한다.
코스메틱 월드는 가을을 맞아 새로운 메이컵을 시도하는 한인 여성들을 위해 ‘신상’ 컬러를 다양하게 마련해뒀다.
건강하게 빛나 보이는 광채 메이컵은 올해에도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라는게 업체 측의 설명. 여기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는 내추럴한 컬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것. 가을 느낌을 살리고 메이컵 포인트를 더하는 붉은 레드컬러의 립스틱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모니카 윤 매니저는 “크리니크와 시세이도 등 메이저 브랜드에서 화장을 잘 받도록 돕는 ‘부스터’ 제품을 가을 주력 신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젊고 예쁜 피부 표현의 기초단계인 깨끗한 피부를 위한 얼굴 세안 브러시와 모공, 각질 관리도 가을맞이 인기 상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코스메틱 월드는 오는 28일부터 10월15일까지 크리니크 제품 27달러 이상 구입 때 27달러 상당의 여행용 화장품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어 10월12일부터는 에스티로더 구입 고객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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