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과 윌셔, 한미 등 3개 한인 상장은행들이 올해 2분기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주부터 BBCN, 윌셔, 한미가 일제히 2014년 2분기 실적발표 일정을 완료한 가운데 BBCN과 윌셔는 오는 21일 나스닥 시장마감 후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한미은행은 오는 22일 나스닥 시장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다. <관계 도표>3개 한인은행들은 또 행장과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널리스트들과 실적을 점검하는 컨퍼런스 콜을 오는 22일 일제히 갖는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3개 한인은행들이 올해 2분기에도 모두 흑자행진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주당 순익(EPS) 전망 평균치는 한미가 주당 33센트로 가장 높고 이어 BBCN이 주당 29센트, 윌셔 주당 20센트 순으로 전망됐다.
올해 2분기 순익 규모 평균 전망치의 경우 BBCN이 7,745만달러, 윌셔가 4,580만달러, 한미가 3,637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BBCN의 올해 2분기 주당 순익 전망치인 29센트는 전 분기인 2014년 1분기의 주당 28센트, 전년 동기인 2013년 2분기의 주당 29센트와 비슷한 호수준이다.
윌셔의 경우 올해 2분기 주당 순익 전망치인 주당 20센트는 2014년 1분기의 주당 17센트, 2013년 2분기의 주당 16센트에 비해 각각 한층 개선된 것이다.
한미의 경우도 올해 2분기 주당 순익 전망치인 33센트는 2013년 1분기의 주당 35센트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인 2013년 2분기의 주당 30센트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이다.
또 3개 한인은행들의 올해 전체 주당 순익도 지난해에 비해 개선되는 등 올해 전체 순익 규모도 늘 것으로 분석됐다.
3개 은행 중 한미은행의 올해 전체 주당 순익 전망치는 1.37달러로 3개 은행 중 가장 높으며 지난해의 주당 1.26달러에 비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BBCN이 올해 전체 주당 순익 1.17달러가 예상돼 역시 지난해의 주당 1.05달러에 비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윌셔도 올해 전체 주당 순익 78센트는 지난해의 64센트에 비해 주당 14센트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비상장 한인은행들은 이달 말까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하는 콜리포트를 통해 2분기 실적이 공개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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