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전화·이메일 위주서 이젠 메신저 앱으로 대화
스마트폰 등 정보 통신기기가 발달함에 따라 남가주 지역 한인 경제단체들의 정보 공유방식 역시 진화하고 있다.
과거 경제단체들은 정기 미팅이나 이사회 등의 일정을 잡기 위해서는 통화를 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정보를 나누는 경우가 전부였다. 그러다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간편하고 한결 더 ‘진일보’된 방식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는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몇 단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무너뜨려나가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부동산협회.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황인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스마트폰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임원들을 모두 초대해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사진도 보낼 수 있고 일정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황인규 회장은 “이번 회장단부터 스마트폰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서로 편한 시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남가주한인회계사협회(KACPA·회장 크리스티 추) 역시 원격제어 PC 프로그램을 사용해 협회 임원진들 간의 미팅을 진행하며 높은 효율로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협회는 특정 날짜를 정한 뒤 회장 PC에 모든 회원들이 접속해 일정을 확인하는 ‘고투미팅’(Go to Meeting)이라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컨퍼런스 콜을 더해서 부족한 의사소통 방식을 보완하고 있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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