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을 다쳐 쓰러진 조지 알티도어가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알티도어는 아직 이번 대회 출전 희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따낸 미국 축구대표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스트라이커 조지 알티도어의 상태에대해 희망적인 관측을 내놨다.
여겐 클린스만 미국 감독은 18일 상파울루의 미국 베이스캠프에서 알티도어가 MRI 촬영을 마친 뒤 “다음 며칠간 그(알티도어)의 회복정도를 주시할 것”이라면서 “그가 아직도 이번 대회에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상당한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앞으로 메디칼스태프가 매일 매일 알티도어의 부상회복을 위해 전념할 것‘이라면서 "조지가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으며 얼마나 빨리 돌아오느냐는 그의 회복속도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역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던 센터백 맷 비슬러에 대해서는 “그는 괜찮다, 다음 게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비슬러 대신 교체 투입된 잔 브룩스는 후반 41분 천금의 헤딩 결승골로 미국에 2-1 승리를 안겼다.
또 경기 도중 상대선수의 발에 얼굴을 채인 선제골의 주인공 클린트뎀시는 코뼈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부상에도 불구,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대표팀은 뎀시의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게 할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