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 병 극복 저스틴 조, 하버드 합격 윤령서군 등
유니뱅크(행장 이창열ㆍ사진)가 한인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지급하는 ‘희망장학금’의 올해 수혜자 15명이 결정됐다.
유니뱅크는 올해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15명 가운데 12학년 5명에게 1,000달러씩, 9~11학년 10명에게는 5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수혜자 가운데는 모야모야병이라는 희귀병을 극복하고 명문 윌리엄스 칼리지에 진학해 화제를 모은 저스틴 조(밀크릭 잭슨고교 12학년) 군과 하버드대에 전액 장학금으로 진학하게 된 윤령서(아번고교 12학년) 군 등이 포함됐다.
이창열 행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7년부터 희망장학생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 지원한 50여 학생들이 모두 우수한 성적과 품행으로 장학금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하지만 지원자 가운데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이 보다 절실한 학생 15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면서 “유니뱅크 희망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지원한 모든 학생들도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꿈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유니뱅크가 선정한 희망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저스틴 조(밀크릭) ▲윌리엄 황(벨뷰) ▲마이클 강(유니버시티 플레이스) ▲태존애 맥킨지 ▲윤령서(아번) ▲허 준(아번) ▲커티스 오(쇼어라인) ▲전지윤(밀크릭) ▲대니엘 정(벨뷰) ▲황인준(이사콰) ▲이재석(타코마) ▲박한나(타코마) ▲이우석(머킬티오) ▲오질 뱃자야(페더럴웨이) ▲정다영(페더럴웨이)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