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기아차동차가 지난 5월 미국시장에서 월간 판매로는 각각 최대 기록을 세우면서 돌풍을 이어갔다. <관계 도표>3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지난 5월 현대차는 총 7만907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6만8,358대에 비해 3.7% 증가하며 미국시장 진출 이래 월간 판매로는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9만7,027대로 전년 같은 기간 29만6,003대를 제쳤다.
이날 기아차 미국법인(HMA)도 지난 5월 6만87대를 판매, 전년 동기 5만2,327대에 비해 14.8%나 증가하며 역시 월간 판매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24만6,769대로 전년 동기의 22만6,815대에 비해 8.8% 증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 총 13만994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12만685대에 비해 8.5% 늘어났다.
지난 5월 현대차는 양대 주력 모델인 엘란트라와 쏘나타가 각각 2만1,867대와 2만404대가 팔리며 신장세를 이끌었다. 이어 싼타페 1만638대, 엑센트 6,117대, 투싼 4,482대, 벨로스터 2,971대, 아제라 667대가 판매됐다. 또한 중형 럭서리 모델인 제네시스가 3,437대, 플래그십 럭서리 세단인 에쿠스가 324대 팔렸다.
기아차는 지난 5월 주력 모델인 옵티마가 1만6,843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쏘울 1만5,606대, 쏘렌토 1만548대, 포르테 7,196대, 스포티지 4,009대, 리오 3,929대, 세도나 739대가 판매됐다. 또 중형 럭서리 모델인 카덴자가 990대, 플래그십 럭서리 세단 K900이 227대 판매됐다.
한편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 주요 제조사들도 지난 5월 일제히 전년 대비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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