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 딜러들에 구매 발길
▶ 성능·럭서리 사양에 주류고객들도 큰 관심, 1천달러 보너스 등 특별 사은행사 마케팅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101 버몬트 현대 딜러 관계자가 쇼룸에 전시된 2015년 신형 제네시스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미 전국 820개 딜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2015년형 2세대 제네시스가 한인은 물론 주류 고객들의 관심을 끌며 1세대 제네시스에 이어 또 한 번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완전히 바뀐 2세대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지난 4년간 개발비만 무려 5억달러를 투입하고 독일과 한국에서 1,100만킬로미티 주행 테스트를 거치는 등 기술력을 총 동원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면서 현대차의 주력 프리미엄 럭서리 세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실제로 현대차 딜러 관계자들은 최근 딜러를 방문하는 고객 중 상당수가 신형 제네시스에 관심을 보이는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101 버몬트 현대 딜러의 리처드 이 부사장은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성능과 안전성, 럭서리 사양 등 가격 대비 가치 면에서 경쟁 차종에 비해 1~2만 달러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한인들의 구입 비중이 전통적으로 높았는데 신형 제네시스에도 한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기존 현대차 소유주가 오는 6월2일까지 2015년 제네시스를 구입할 경우 1,000달러 보너스를 제공하는 특별 사은행사를 펼치는 등 제네시스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전 제네시스보다 한층 커진 대형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제네시스 엠블럼, 강력한 인상의 헤드라이트가 조합을 이루며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또 기술력과 성능, 연비 면에서 세계 최고의 엔진 중 하나로 격찬을 받고 있는 420마력의 5.0리터 8기통 타우엔진과 311마력의 3.8리터 6기통 람다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2세대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각종 첨단 기술사양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주요 안전사양 중에는 ▲운전자의 앞 유리에 주행속도, 내비게이션 경로, 차선이탈 경고 등을 투영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긴급 상황 때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레이더 시스템으로 앞 차와의 거리를 감지, 차간 거리 자동조절은 물론 자동정지와 재출발 기능까지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아웃사이드 미러로 확인이 어려운 시야 사각지대 차량 또는 후방 고속 접근차량 등을 인지해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등 최첨단 사양들을 대거 장착해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시켰다.
최근 연방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시험에서 ‘최고 안전등급’(Top Safety Pick+)을 받았다.
제네시스의 미국 소비자 권장가(MSRP)는 3만8,000달러(운송료 950달러 추가)부터 시작되며 사양에 따라 머세데스-벤츠 E클래스, 렉서스 GS, 캐딜락 CTS와 BMW 5 시리즈 등 경쟁 모델보다 최고 2만달러 이상 낮다.
한편 제네시스는 미국 출시 첫 해인 2008년 판매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한국 자동차로는 최초로 2009년 1월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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