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가는 종일 롤러코스터를 타다 의약산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오전에 상승으로 출발했다가 오후에 은행과 첨단기술산업의 부진으로 하락하더니 마지막 1시간에 다시 상승한 것이다.
S&P500지수는 6.03포인트(0.3%) 상승해 1869.43으로 다우존스지수는 87.28포인트(0.5%)가 올라 1만6448.74로 마감했다.
반면 첨단기술주의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1.16포인트(0.03%)가 하락해 4074.40으로 마쳤다.
이날 아메리카은행은 재무상의 착오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인상을 취소한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1달러(6.03%) 떨어져 14.95달러를 기록했다.
이 은행은 자본비율의 계산에서 착오를 발견했으며 연방준비제도(Fed)는 그 착오를 시정하기까지 자사주매입과 배당인상을 보류하도록 요구했다.
아메리카은행의 이 발표 이후 골드만삭스와 시티은행도 주가가 1% JP모건체이스 은행은 0.4% 하락했다.
이날 리스크가 높은 테크놀로지 주식들도 하락해 아마존은 7.25달러(2.5%) 하락해 196.58달러를 기록했다. 이 주식은 25일에도 10%나 하락했었다.
넷플릭스도 7.87달러(2.4%) 하락해 314.21달러로 페이스북은 1.57달러(2.7%)가 하락해 56.14달러로 내려앉았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및 IBM 등 ‘나이 든’ 테크놀로지 기업들은 2% 이상 올랐다.
테크놀로지와 생명공학 주가들은 지난 수주일 동안 하락세를 보여 그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4월에 3%나 하락한 반면 S&P지수와 다우지수는 대체로 평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또한 크게 주목을 끈 것은 제약기업 파이저가 영국의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를 100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교섭을 재개했다는 발표였다..
이 발표로 아스트라제네카는 8.35달러(12%)가 올라 77.01달러를 기록했으며 파이저는 1.29달러(4.2%)가 올라 32.0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증권가는 29·30일의 Fed 정책회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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