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올해 1분기에 월가의 예상치를 초월하는 1,100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이 22일 나스닥 장 개장 전 발표한 2014년 1분기 실적에 서 한미은행은 1,104만달러(주당 35센트)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평균 평균 전망치였던 주당 33센트를 초과하는 것이며 전 분기인 2013년 4분기의 1,003만달러(주당 31센트), 전년 동기인 2013년 1분기의 1,011만달러(주당 32센트)에 비해 각각 순익규모와 주당 순익이 늘어난 것이다.
부실대출이 급감하면서 대손충당금 330만달러가 수익으로 전환되는 등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며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도 올해 1분기에 4.02%를 기록, 전 분기의 3.98%에 비해 개선되며 4% 대를 넘어섰다.
자산과 대출, 예금고 등이 모두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1분기 현재 총 자산은 30억9,661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동 기간 총대출 규모(NL)도 22억2,152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총 예금고는 25억658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세를 이뤘다.
1분기 현재 총대출 대비 부실대출 비율은 1.10%로 전 분기의 1.16%, 전년 동기의 1.55%에 비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이에 따른 대손충당금 비율도 2013년 1분기 2.88%, 2013년 4분기 2.58%에서 2014년 1분기에는 2.49%로 감소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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