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우리도 뛴다
▶ 한인·주류고객 위해 홍보·마케팅 기회로
미국 최대의 일식전문 식당체인으로 성장한 가부키 데이빗 이 회장(맨 왼쪽)과 부인 조앤 이(맨 오른쪽)씨가 네바다주 서머린 매장을 방문, 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매장과 매출 규모에서 미국 최대의 고급 일식전문 체인은 한인 데이빗 이 대표가 운영하는 ‘가부키’(Kabuki)다.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 지난 수년간 스폰서로 동참하고 있는 가부키는 올해 행사장에 부스를 처음으로 마련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한인과 타민족 고객을 상대로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에 들어가기 전 가부키 부스를 꼭 방문할 것을 부탁했다.
데이빗 이 대표는 “관람객들에게는 가부키에 대해 홍보하면서 올해는 그동안 헌신해온 직원들에게 음악대축제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음악대축제는 최고의 인기 아이템”이라고 활짝 웃었다.
버뱅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부키는 지난 1991년 패사디나에 1호점을 오픈하며 출범한 이후 현재 캘리포니아주에 13개 매장, 애리조나와 네바다주에 각각 2개 매장 등 총 17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맛과 합리적인 가격, 다채로운 메뉴 등으로 한인과 주류사회에서 사랑받고 있다.
17개 매장과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만 1,500여명에 달하고 매출도 6,000만달러에 달한다.
가부키는 지난해에만 패사디나 지점이 ‘베스트 스시 & 일식당’ ‘베스트 가족식당’ ‘베스트 해피아워’ 부문에서 모두 패사디나 최고의 식당임을 뜻하는 ‘베스트 오브 패사디나’상을 수상했다.
가부키는 또 LA 데일리뉴스가 꼽은 발렌시아 지역 ‘베스트 스시’ 부문과 ‘더 시그널’이 선정한 샌타클라리타 지역의 ‘베스트 스시 레스토랑’으로 뽑혔으며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 매체인 ‘더 로욜란’(The Loyolan)에는 ‘베스트 스시 플레이스’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종 언론을 통해 맛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산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국 최대의 일식 전문 체인점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이 대표는 지난 23년간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 ‘열정’(passion) ‘사람’(people) ‘인내’(patience)의 3P를 기업신조로 삼아 운영해 왔다.
이 대표는 이 중에서도 사람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직원과의 관계에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1,500여명에 달하는 가부키의 모든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해준 것이 가부키의 성공 요인”이라며 “고객에게는 정성어린 음식, 합리적인 가격, 정성이 담긴 서비스를 제공하면 반드시 단골이 된다는 것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대표는 수석 요리사에 주미 일본대사관 출신의 수석 요리사를 고용했으며 매년 바뀌는 음식 트렌드에 맞춰 매년 10여가지 이상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매년 2~3차례 일본을 직접 방문한다.
또 가부키가 운영하는 회원 등록제인 ‘레드 마스크 클럽’에 등록하면 요식업계에서 가장 풍성한 각종 무료 음식과 할인 쿠폰을 제공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www.kabukirestaurants.com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