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현재 연방 국세청(IRS)에 접수된 세금보고 서류의 절대다수는 온라인 보고이며 일인당 평균 세금환급액은 2,831달러로 조사됐다.
IRS는 세금보고 시즌이 개막된 지난 1월3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접수된 세금보고 서류는 총 9,076만1,0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세금보고 서류의 91%는 온라인 보고로 총 8,244만건에 달했다. 온라인 세금보고는 지난해보다 1.8% 늘었다.
IRS는 올해 약 1억4,800만건의 세금보고 서류를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RS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온라인 세금보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온라인 세금보고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IRS는 현재까지 납세자들에게 총 2,006억달러의 세금환급금을 지불했으며 일인당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환급 건수 중 6,100만건은 납세자의 온라인 금융계좌로 돈이 들어갔다고 IRS는 밝혔다.
IRS에 따르면 납세자 4명 중 3명꼴로 세금환급을 받는다. 올해 세금보고 마감일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는 15일이다. IRS는 유자격 납세자 5명 중 1명꼴로 세금보고 서류작성 때 ‘근로소득세 환급’(EITC)을 신청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EITC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ITC는 개인이나 가구의 조정 연 소득(AGI)이 5만1,567달러 이하인 경우 최고 5,891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세금 크레딧으로 수입과 가족 수에 따라 혜택이 달라진다. 납부해야 할 세금이 있는 경우에는 세금을 납부한 뒤 남은 금액을 납세자에게 되돌려준다. www.IRS.gov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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