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7.3%·BBCN 5.2%·윌셔 3.6%
BBCN과 윌셔, 한미 등 나스닥 상장 3개 은행들의 주가가 올해 1분기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올 1월2일~3월31일 나스닥에 상장된 3개 한인은행 주식들의 1분기 주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한미는 21.71달러에서 23.30달러로 1.59달러(7.3%)가 오르면서 3개 은행 중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BBCN이 1분기에 0.85달러 올라 5.2%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윌셔는 0.39달러(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장률이 1년 전체로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적게는 윌셔은행의 14.4% 가격 상승에서 BBCN의 20.8%, 많게는 한미은행의 29.2%에 이르는 등 금융주는 물론 나스닥 시장 전체로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투자자들이 주가 동향 분석을 통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잣대인 최근 52주 동안, 즉 1년 동안의 주가 동향폭을 분석하면 3개 한인은행들이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두 배(100%)의 가격 상승폭을 보였다. 주가 변동폭은 종가가 아닌 장중 가격까지 포함하지만 주식의 가격상승 추세를 분석할 수 있다.
52주 주간 동향폭을 보면 BBCN이 12.25달러에서 18.43달러로 50.4%의 상승 폭을 보였으며 이어 한미가 15.02달러에서 25.07달러까지 66.9%, 윌셔는 6달러에서 11.96달러까지 99.3%의 가격 동향 폭을 보였다.
월가 애널리스트들과 금융 전문가들은 이같은 한인은행들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에 대해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순익을 기록하고 있고 ▲자산 건전성이 동급 은행 중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성과 예금 성장, 핵심비용의 관리 등 주요 지표에서 올해도 지난해를 능가하는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올해도 주가가 꾸준히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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