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무대에 선 뒤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도 함께 공연해요”오는 5월3일 세계 최고의 야외공연장 할리웃보울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에서 매력적인 무대를 펼칠 한국의 인기 걸 그룹 ‘크레용팝’이 세계적 탑스타 레이디 가가의 미국 투어 공연에 참여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최대의 히트곡 ‘빠빠빠’로 K-팝의 새로운 신성으로 떠오른 ‘크레용팝’은 오는 6월26일부터 7월22일까지 미 전역 주요도시에서 열리는 레이디 가가의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 투어 공연에 함께 나서 오프닝 공연을 책임지게 된다.

‘크레용팝’의 레이디 가가 투어 오프닝 공연 성사는 ‘빠빠빠’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한류팬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레이디 가가 본인이 직접 오프닝 공연 참여를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전 세계 레이디 가가 팬들은 물론 K-팝 팬들의 이목이 크레용팝에 집중됐으며, ‘크레용팝’의 히트곡 ‘빠빠빠’가 레이디 가가 공연 소식에 함께 링크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의 전국 투어 공연은 그녀의 네 번째 콘서트 투어이자 세 번째 정규 앨법 ‘아트팝’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북아메리카에서 총 29회, 이후 유럽에서 21회 공연이 이어지게 되며, ‘크레용팝’은 이중 6월26일부터 7월22일 사이 총 13회의 오프닝 공연을 책임지게 된다.

크레용팝은 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지난 2012년 데뷔 후 빠빠빠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2013년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 신인상, 2013년 제5회 멜론 뮤직어워드 핫트렌드상 등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 한국시간 1일 0시 ‘크레용팝’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신곡 ‘어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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