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행사들, 봄 방학맞아 ‘명문대 탐방 ‘상품 출시 잇달아
봄방학 시즌을 앞두고 한인 여행사들이 출시한 아이비리그 투어상품이 수험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하버드 대학 캠퍼스로 들어서는 방문객들.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며 미국 최고의 명문대 탐방하세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봄방학 시즌을 앞두고 LA 한인 여행사들이 앞 다퉈 학부모 및 수험생 공략을 위한 ‘명문대학 탐방’ 관광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이들 관광상품은 미국 최고의 명문 사립대들을 둘러보는 것뿐만 아니라 재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투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유명 관광지들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삼호투어(대표 신성균)가 내놓은 ‘2014년도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상품은 5박6일 일정으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브라운, 유펜, 코넬 등 다트머스를 제외한 7개 아이비리그 대학을 둘러보게 되며 참가자들은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시내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년 경력의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심도 있는 컨퍼런스 ▲현 아이비리그 재학생으로부터 듣는 생생한 체험담 ▲10년 이상 경력의 한국어·영어 이중언어 구사 가이드가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 ▲고급호텔 숙박 및 최신형 럭셔리 투어버스 이용 등이 강점으로 삼호 측은 아이비리그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LA 출발은 오는 3월29일, 4월2일, 4월5일, 4월9일이다.
아주투어(대표 박평식)는 하버드, 예일, 브라운, MIT, 프린스턴, 유펜, 존스 홉킨스, 컬럼비아 등 8개 명문 사립대학을 탐방하는 ‘미 동부 아이비 명문대학 탐방 5박6일’ 상품을 판매중이다. 올해는 오는 4월12일, 16일, 19일, 26일 LA를 출발한다.
아주투어 상품은 캠퍼스 투어, 재학생들과의 토론 및 대화, 대학 입학사정관의 설명회, 에세이 작성 노하우 강의 및 실습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단순 대학 탐방 수준을 넘어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석·박사급 전문가이드가 직접 안내하므로 대학 생활과 진학 준비를 위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워싱턴 광장, 월스트릿, 유엔 본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유의 여신상 등 뉴욕 체험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자녀와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가족여행으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하나투어(대표 이영문)도 ‘미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탐방 5박6일’ 상품을 선보였다. 오는 4월12일 LA를 출발하며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유펜, 브라운, MIT 등 6개 명문사립대 캠퍼스를 돌아보며 자유의 여신상, 유엔 본부, 연방 의회 의사당, 백악관, 보스턴 퀸시마켓 등 뉴욕과, 워싱턴 DC, 보스턴의 관광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장윤수 하나투어 차장은 “명문대 진학의 꿈을 키우는 한인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투어를 통해 관심 있는 대학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명문대 탐방 상품에 대한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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