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방문 이희봉 경제자유구역청장
▶ 전남·경남권 5개지구 국내외기업 유치·지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국제적인 산업·관광·물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미국 기업과 양해각서 조인식을 위해 LA를 찾은 이희봉(사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향후 10년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GFEZ)의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4년 처음 문을 열어 올해로 개청 10주년을 맞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GFEZ 내 한국 및 외국기업 유치와 이를 지원해 주는 대한민국 정부기관으로 이 청장은 전라남도 여수, 순천, 광양시와 경상남도 하동권 일원의 총 2,691만평에 달하는 5개 지구 24단지를 이끌고 있다.
현재 GFEZ에는 약 140여개의 기업들이 들어와 있으며 이 청장은 “GFEZ 내 들어온 외국기업의 경우 국세와 지방세가 면제되며 정부 차원에서 각종 지원을 해주고 있다”라며 “이번에 미국 비즈포스트 그룹과 양해각서 조인식을 마치고 나면 더욱 활발하게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난 2003년 경제특구로 지정된 GFEZ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물류 ▲생산 ▲관광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 청장은 “GFEZ에는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광양 국제무역항이 있으며 인근에 광양제철소와 여수 국가 화학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각종 원자재 구입이 수월한 이점이 있다”라며 “따라서 금속, 화학, 물류산업 기업들이 활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자부했다.
GFEZ는 이러한 산업 연관 효과로 인해 기존에 금속, 화학, 물류산업 등에 초점을 맞추고 발전을 거듭했으나 최근에는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및 서비스업으로 지원 업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한려수도 인근에 위치한 화양지구의 경우 앞으로 관광 및 레저 산업과 테마팍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이 청장은 설명했다.
문의 (213)761-2345 홈페이지 http://gfez.go.kr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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