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순익 사상최대 290만 달러…4년 연속 배당
서북미 유일의 토착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익을 올리고 주당 25센트씩 현금 배당을 한다.
유니뱅크 지주회사인 유&아이 금융지주(회장 장정헌)는 최근 이사회에서 “유니뱅크가 지난해 본점 건물을 완공해 이전했으며 목표보다 15% 이상 성장하며 창립 이후 가장 많은 290만 달러의 순익을 냈다”고 발표한 뒤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니뱅크는 미국 금융위기 가운데서도 지난 2011년 이후 4년 연속 이익을 배당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 배당은 100% 현금 배당이며, 14일 배당기준일로 유&아이 금융지주회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주당 25센트씩 현금으로 배당한다. 주당 5달러에 주식을 구입했다고 가정할 경우 이번 현금 배당을 투자 수익율로 환산하면 연 5%의 수익율을 보인 것이다. 현금 배당금은 오는 28일부터 우편을 통해 각 주주에게 지급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창열 행장은 “지난해 11월 창립 7주년을 기해 금융당국의 신생 은행 규제로부터 벗어나 올해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성장과 경영이 가능해졌다”며 “은행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들의 큰 성원 덕분이었으며 이 같은 기쁜 성과를 주주들께 돌려드리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현금배당을 원하는 주주들이 많아 올해는 100%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배당을 실시해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드리고 고객과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해 워싱턴주 토착 한인은행으로 시애틀 한인사회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425)275-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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