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비 14%나 상승…5년 래 최고치 찍어
워싱턴주 전역의 지난해 주택거래 7만 5,517건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 킹 카운티 지역에서 거래됐던 주택의 중간가격이 41만 5,000달러까지 치솟았다.
리스팅 전문업체인 NMLS에 따르면 2011년 34만달러까지 떨어졌던 중간가격이 2012년 7% 상승한데 이어 2013년에도 14%나 올라 5년래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가장 큰 가격상승폭을 보인 지역은 아번의 웨스트 힐로 전년대비 29%나 오른 27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시애틀의 SODO/비컨 힐 지역이 24% 오른 32만달러, 벨뷰 I-405 서쪽 지역이 역시 24% 오른 13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센트럴 시애틀과 뉴캐슬/이사콰 및 노스 시애틀 지역은 가격 상승폭이 평균 3~6%에 그쳤다.
콘도의 경우 중간가격은 지난해 16% 올랐다.
한편 지난해 워싱턴주에서는 총 7만 5,517건의 주택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NMLS에 따르면 2013년 한해 동안 워싱턴주에서 거래된 주택은 전년 대비 1만 1,000여 건(17%)이 증가한 7만 5,517채로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확연히 드러났다. 주택거래 총액도 255억달러로 전년 대비 27%나 증가했다.
주택거래 수와 시가총액은 부동산시장이 침체에 빠지기 직전인 2007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2007년 당시엔 총 8만 2,197건이 주택거래가 이뤄졌고 주택거래 총액은 323억달러였었다.
지난해 거래된 주택 가운데 단독주택이 6만 5,122건을, 콘도가 1만 395건을 차지했다.
워싱턴주 전역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27만 달러로 전년 대비 2만 5,000달러 가량 올랐다. 카운티 별로는 킹 카운티가 37만 2,000달러로 가장 높았고, 퍼시픽 카운티가 11만 8,750달러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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