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좋은 이웃 되기 운동 본부 초청 설명회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 시니어 자원봉사단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한인 시니어 자원 봉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기독교방송국(대표 전영현 목사)는 23일 새한장로교회(담임목사 고택원)에서 애틀란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좋은 이웃 되기 운동 관계자를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좋은 이웃 되기 운동 사무국장, 장학근 애틀란타 한인 시니어 자원봉사단장과 필라 기독교방송 강승호 총무국장, 이대우 운영이사, 김한규 기회국장, 오방환 선교국장 등 관계자, 김선훈 필라델피아 교협회장, 백형우 필라 원로목사회장, 몽고메리카운티 은퇴 시니어 봉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근 애틀란타 한인 시니어 자원봉사단장은 “3년 전 은퇴 후 무엇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지난해 창립된 한인 시니어 자원봉사단에 함께 하게 됐다” 며 “누군가 나의 힘을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을 주고 나면 보람과 가쁨은 물론 스트레스도 달아나고 정신 건강에도 좋아 삶을 풍요롭게 한다” 고 말했다.
장 단장은 “하지만 자원봉사에 나서고 싶어도 정보가 부족해 참가하지 못하는 은퇴 시니어 들이 많은 것이 현실” 이라며 “시니어 자원봉사에 대한 홍보가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몽고메리카운티 은퇴 시니어 자원봉사 프로그래머 돌리 워시 씨는 “현재 몽고메리카운티 시니어 자원봉사단 1,000여명 가입자 중 아시안은 10명도 안 된다” 고 밝히고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는 지역 사회 봉사와 발전은 물론 주류사회와의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한인 시니어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대우 기독교방송 운영이사는 “한인 시니어들이 솔선수범하여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활동과 발전에 힘을 보태자” 고 말하고 “향후 한인 시니어 자원봉사단을 조직, 개별 또는 단체별로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적극 봉사활동에 나설 방침” 이라며 자원봉사단 설립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설명회를 개최한 좋은 이웃 되기 운동은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사회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좋은 이웃이 되도록 돕는 비영리단체로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한인시니어 자원봉사단,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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