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날 축제재단, 3차 준비위원회서 의견 조율
참석자들에게 맛과 멋 느낄 수 있는 비빔밥 제공
제7회 ‘한인의 날’ 행사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이수잔)은 지난 2일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3차 준비모임을 갖고 의견을 조율하며 행사 일정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 한인의 날 행사는 13일 오전 9시 30분 올림피아 주청사 단지의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신호범 주 상원의원 등 정계 인사와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식으로 시작한다.
준비위원회는 13일이 주의회 정규 회기 개막일이므로 정계 인사들의 헌화식 참석 여부는 불투명 하지만 가능한 참전 용사들이 많이 참석해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산화한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도록 최대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헌화식에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쇼어라인 커뮤니티 컬리지(SCC)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한 기념식이 열린다.
서용환 대회장은 “한민족의 한이 서려있는 아리랑이 즐겁고 명쾌할 수 도 있음을 보여주도록 색다른 아리랑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지루하지 않고 아리랑의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고 민족의 정서를 반영하는 기념식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재단은 이를 위해 창, 무용, 오케스트라 등 8가지의 아리랑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기념식 참석자들에게는 다양한 색깔의 야채가 들어가 보기 좋고 건강에도 좋은 비빔밥이 제공될 예정이다. 축제재단은 비빔밥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식 홍보에도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수잔 이사장은 한인의 날 행사야 말로 범 한인사회의 축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에 다시 한번 한인들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9일 한차례 더 준비모임을 갖고 준비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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